직선이 아닌 길을 갈 때

by 스테이시

앞이 탁 틔여서 멀리 저 멀리 까지 볼 수 있다면,

지금 보다 쉬울까?


앞에 뭐가 있는지 아는 길은 쭉 걸어가는 것,

그런 누군가가 부럽니?


예상치 못한 일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게 안정인 걸까?


어릴 적 가장 좋아했던 놀이는 보물찾기였던 거

아직 기억나니?


생일선물보다 나를 설레게 했던 것은 뜯기 전

포장지였던 거 맞지?









설렘을 지불해야 된다면, 난 가지 않을래 직선으로 난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