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3 링글 수업 기록

Tutor: Daniel (M.I.T)

by 스테이시

오늘 만난 링글 튜터

Daniel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라니 링글에서도 특이한 스펙을 가지신 분으로 보였다.

M.I.T 는 공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전공이 Literature, Physics 란다.


초상권 허락을 받지 않아서 사진은 못올리겠지만,

자기 소개 영상을 보았을 때 느껴지는 따뜻함에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했다.


사실 지금까지는 여자 튜터분들 위주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올해 목표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 바운더리를 넓히자라는 것이 있어서 요즘은 남자 튜터 분들도 신청해 보고 있다.

링글에서 수업은 서로 소개부터 시작된다.

20분 수업일 때는 이름, 사는 곳, 직업 등 짧게 하시지만,

40분 소개일 때는 인생 스토리가 가미 된 소개를 들을 수 있다.


Daniel 튜터분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태어나셔서,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시고, 스페인에서 일하시다가 현재는 아르헨티나에 계신다고 했다.


와우, 영어를 쓴다는 것의 정말 큰 장점 중에 하나 인 것 같다. 세계 어디서나 살아봄직 한 것 이랄까.

한국인들은 외국에 산다는 것이 영어부터 넘어야 할 산이 참 많은데, 그래서 한국에서도 어릴 때 적어도 영어라는 벽 하나는 제거해 줘야지 라는 생각을 부모님들이 하시게 되는 것 같다.


나는 주로 링글 수업을 할 때 Free Topic for Speaking Focused 인 경우, 튜터분들의 자기 소개 글을 읽고 궁금한 점을 많이 물어본다. 그리고 언어적 피드백이나 Error Correction은 끝나기 전에 몰아서 달라고 부탁하는 편이다.


튜터분에게 가장 궁금했던 것은 M.I.T에서 어떻게 Literature를 전공하게 되었는지였다.


Daivd 튜터분은 M.I.T가 더 이상 STEM 교육만 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데 사명이 있으신 것 같았다. 엔지니어도 앞으로는 소통이 잘 되는 엔지니어가 되야 되는 부분 말씀하시면서 M.I.T에서 기초 학문 교양 필수를 늘려가고 있다고 하셨다. 그런 수업의 일환으로 들은 Writing에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만나게 되셨다고 하셨다.

현재는 STEM 소재로 Fiction장르의 글을 쓰시면서 링글 튜터를 하고 계신다고 했다.


와! 소름끼치게 멋지다.

M.I.T를 졸업하면서 보장받는 길들이 눈 앞에 있었을 텐데, 자신을 믿고 자신에게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믿고 선택한 삶을 마주하는 것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나 또한 언제가는 작가로서 살아가고 싶은 터라, 더 부러웠는지도 모르겠다. : ) 작가 이야기가 나와서 나도 나의 첫 책에 대해서 어떤 내용이고, 어떤 마음으로 썼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직장은 겸엄금지라서 책에 대한 활동은 중단하고 있다는 말까지...

또한, 스페인에서 Secondary School 교사로 일하신 경험도 말해주셨는데, 12살 아이들이 정말 사랑스러웠다고 하시는 모습에서 행복함이 묻어났다. 과학도, 영어도, Writing도 가르치실 수 있는 만능 선생님을 가진 아이들도 행복했을 것 같다.


나에게는 40분 동안 선생님이 되어주신 것이지만, 마음이 따뜻해 지는 시간이었다.



오늘 배운 영어

1. "We had some pain points and we struggled."

"We suffered"

"We had some difficulties"


2. pronunciation: competitive → kom-peh-tih-tiv (accent on the second syllable)


오늘의 피드백


피드백 레포트까지 편지 처럼 써주신 튜터 Daniel!

요즘 글쓰는 일과 거리두기 하고 있었는데, Daniel 튜터와 이야기를 나눈 뒤 링글 수업 기록 외에도 다시 짧은 글쓰기 부터 시작해 보아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Thank you, 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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