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아무것도 안 하는 연휴)
동료 들이으레 묻는다.
"이번 연휴 때는 뭐하세요?"
지난 휴가 때와 방학 때도 들었던 질문이다.
"특별한 일 있으세요?"
묻는 사람이야 연휴에 대한 인사일 뿐일텐데
난 늘
어떻게 말해야 될까 때때마다 고민이 되었다.
"있잖아, 나는 아무것도 안 하는데"
라고 대답하려고 하니, 나는 뭔가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 일상이라는 것 말이다.
사회적 이슈나 현상을 에세이 형식으로 다루는 Social essayist 입니다. 출간작으로는 <우리 집은 어디에>, <나만 친구가 없나?> 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