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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마흔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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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i Apr 08. 2022

거울같은 오해

남보다 우월하다고 여기는 어리석은 마음이 내 안에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 나보다 나은 상황, 형편이 되었을 때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감이 찾아온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남의 시선을 신경 쓰고 살까 이해 못 하는 척했지만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건 나였다.

사실은 남을 질투하는 마음도 내 것,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것도 나였던 것이다.

모든 건 나로부터 시작되는 오해이고 착각이었다.

내 기분의 주체는 나고 행복할지 불행할지 결정하는 것도 나여야 한다. 나를 향한 남의 행동을 내 멋대로 해석하지 말자. 의도가 담겨있든 아니든 뭐가 중요한가. 남의 사정, 남의 형편과 나를 비교하며 휘둘리지 말고 중심을 바로 세우자.

나는 내가 가장 소중하고 누구보다도 내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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