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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린블루 Jul 27. 2024

24년 6월 4주차
위클리 미국 증시

목차

1. S&P500, Nasdaq COT 보고서결과

2. S&P500, Nasdaq 지수 내 주가 상승률 차별화

3. 쌓여가는 금리 인하 재료

4. 모든 판을 뒤집을 수 있는 미국 대선

5. 같이 보면 좋은 글


1. S&P500, Nasdaq COT 보고서결과

24년 6월 25일(화) 기준 전 세계 큰 손 연기금과 헤지펀드의 선물 포지션이 공개됐습니다.

연기금

- S&P500 E-mini : 롱 1.305 증가 / 숏 5,139 감소 

- 나스닥 100 E-mini : 롱 7,750 증가 / 숏 4,014 감소 

- 다우 선물 미니 : 롱 2,708 증가 / 숏 112 감소 

*코멘트

- 연기금의 S&P500 롱 포지션은 52주 기준 최고점(974,523)에 근접한 973,899입니다. S&P500의 포지션을 늘리기 보다, 상대적으로 조정 받았던 나스닥과 다우 지수에 롱 포지션을 늘렸습니다.

헤지펀드

- S&P500 E-mini : 롱 32,790 감소 / 숏 115,428 감소

- 나스닥 100 E-mini : 롱 429 감소 / 숏 17,634 감소 

- 다우 선물 미니 : 롱 1,001 증가 / 숏 3,583 감소


2. S&P500, Nasdaq 지수 내 주가 상승률 차별화

S&P500, NASDAQ 지수 내 주가 상승률 Top10 종목들을 살펴보면, 기술주 외에도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업종 종목들이 다수 포함

금리 경직성과 펀더멘털 퀄리티에 의한 차별화 현상 반영. M7 종목들이 시장대비 아웃퍼폼했으나 Top10에는 NVIDIA만 포함


같은 맥락에서 S&P500 지수 내 200일 이평선 상회 종목 비중(70%)과 나스닥 지수 내 200일 이평선 상회 종목 비중(40%) 격차가 크게 벌어져있는 모습


지수가 예상 목표치에 근접하면서 주도주들의 밸류에이션 경계 재부각.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시총 TOP10 종목들의 P/E 비교


S&P500 지수 대비 섹터별 주가 등락률[GS]


3. 쌓여가는 금리 인하 재료

미국 기업 파산 (bankruptcy)이 빠르게 늘어나는 중. 올해 5월까지 규모가 큰 기업 275개가 부도 선언. 이는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준


올해 5월에만 62개 기업이 파산했는데, 이는 2020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3번째로 많은 수준


대부분의 파산은 임의소비재 (consumer discretionary) 기업에서 발생 중 ➡️ 소비 둔화 경계 재료


팬데믹 기간에 쌓아놓았던 초과 저축이 소진되었고, 대출 연체율은 상승


가계의 소비 모멘텀 약화 지속 가능성. 금리인하 명분이 쌓여가는 과정으로 판단하는 배경 중 하나

 


미국의 신규,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증가세가 이어지는 모습. 고용 둔화 시그널 지속


재정적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지출을 줄이고 있는 소비자들의 모습.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여가나 외식 등 선택적 소비가 가능한 항목부터 다양한 부분에 걸쳐 긴축이 진행


낮아지는 구매력을 커버하기 위해 멀티 잡을 선택하는 경우도 증가 중[Survey from the Federal Reserve Bank of Philadelphia]


4. 모든 판을 뒤집을 수 있는 미국 대선

첫 토론 이후 베팅사이트 Predictit에서는 괴리가 크게 확대되며 트럼프의 대선 승리 전망을 더욱 더 크게 반영하는 모습이 확인


경합권 예상을 벗어나며 트럼프 우위에 대한 판단이 확대된 후, 인플레이션 장기화 및 재정지출 통한 장기성장 시도 전망과 6월 경제지표들(시카고 PMI, 미시건대 소비심리)의 서프라이즈가 맞물리며 국채금리 반등으로 연결


지난 2016년 대선 전후의 미국 주식시장과 VIX 지수, 10년 국채금리, 달러 인덱스 추이. 트럼프의 대선 승리 직후 재정지출과 경제 전망 반영하며 국채금리가 크게 상승했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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