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발전하면 된다.
사람들은 완성된 사람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발전하는 사람을 따른다.
자신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꼰대가 된다(*1).
발전하는 사람은 그 기운을 발산한다.
발전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에게 동기를 준다.
배우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건강하다.
일흔의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는 유시민의 과학 지식 자랑을 귀담아듣는다.
92세 장종기 씨는 매일 영어공부한다.
퍼펙션(Perfection)은 환상이다.
우리의 의무는 인티그리티(Integrity)다.
어원 그대로 내 머리에 담긴 가치, 내 입이 하는 말, 내 몸이 하는 행동이 따로 놀지 않아야 한다.
미문을 쓰려면 내가 그렇게 살아야 한다(김연수 작가 왈).
강의를 하려면 내가 그 내용을 실천해야 한다.
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나를 둘러싼 세상의 조건들은 변한다. 발전 없이 인티그리티를 유지할 수는 없다.
찰나인 일생에서 발전이 없는 건 멈춘 것과 같다.
누워만 있다면 의식만 남은 시체다.
삶은 극한의 로또다.
행운을 잘 누리자.
*1
기억에는 절차 기억, 학습 기억, 신념 기억이 있다. 절차 기억은 자전거 타기, 젓가락 잡기 같은 것으로 어느 나이대에나 비중이 같다. 학습 기억은 10대, 20대에 급격히 비중이 는다. 40대가 넘으면 신념 기억의 비중이 커진다. 더는 배우지 않아서다. 그게 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