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의 무게

그 무게 안에

by 밤하

존중의 '중'은 무거울 重,

가벼운 마음으로는 닿지 않는 깊이.


존중은 행동보다 먼저 전해지는 무게,

의무의 무게가 아닌, 가치의 무게.


“당신의 가치는 가볍지 않다”

말없이도 전달되는 무언의 메시지.


사람의 가치를 알아보는 일,

그 무게를 받아 안는 일.


그래서 존중은

언제나 무거워.


그 무거움 덕에

우리는 쓰러지지 않아.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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