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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하 Nov 22. 2024

시간의 물결

시간의 물결에 떠내려가는 우리
한때는 찬란했던 순간들이
모래알처럼 흩어져 사라지네
기억 속에 아른거리는 미소
이제는 흐릿해진 그 얼굴
시곗바늘 소리에 묻혀가네

붙잡고 싶은 추억의 조각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시간의 무게를 견딜 수 없어
흘러가는 강물처럼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 우리는
서서히 잊혀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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