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시간 속에서

by 별하

깊어가는 밤하늘에 별들이 떨어지고

그리움의 무게에 내 어깨가 기울어져

창밖으로 스치는 바람 소리에 놀라

혹시나 네가 돌아왔나 고개를 돌리네


시간은 흘러가도 내 마음은 그대로

첫 만남처럼 설레이는 이 떨림 그대로

어둠 속에 피어나는 달빛 아래서

네 이름을 속삭이며 다시 울어버리네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그린 너의 모습

희미한 기억 속에서 점점 흐려져가도

변함없이 간직할게 우리의 약속들을

마지막 너의 미소처럼 영원히 품어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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