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란 무엇인가
외모지상주의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좋은 외모를 가지려고 하는 욕구에 대해 비난할 수 있을까? 동물들도 서로에게 잘 보이려 화려한 공작을 펼치는데, 이는 좋은 짝을 만나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은 본능이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살고싶은 욕구가 있는 한 안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좋은 유전자. 외모는 어떤 역할을 할까? 우리 남편은 외모가 살아가는데 필수요건이라고 한다. (장난이 조금 섞여있겠지만)
그렇다면 어떤 외모가 좋은 외모일까? 서양 사람들의 생긴 것대로가 미의 기준이 되어버린 것 같은 동양에서 다수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은 어떤 것일까?
역사적으로 봤을 때 고대에는 풍만한 몸매가 미의 상징, 조선시대는 둥글고 넓적한 얼굴, 흰 피부가 미인으로 여겨졌고, 현대에는 날씬한 몸매, 작은 얼굴, 브이라인, 큰 눈, 밝은 피부 등이 한국사회에서 선호되는 미의 기준이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흐름이 확산되며 자신에 맞게 꾸미는 능력이 있는지가 중요해 진 것 같ㄷ다.
결국 자신의 외모를 들여다보고 자신이 추구하는 추구미를 끊임없이 생각해, 어울리는 핏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30대가 되어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혹은 지금 우리나라는 추구미라는 단어가 생겼을만큼 개인의 개성에 중심을 두게 된 것으로 변화되었는지(아마 두개 다 일 것이다.).
그렇다면 성형을 할 필요가 없는데. 다행히 나는 성형을 하지 않았지만, 개성이 중요시 되는 미의 기준이라면 성형을 하는 것에 있어서 더욱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영화 얼굴에서는 모두가 여자를 괴물같이 못 생겼다고 묘사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여자의 얼굴이 나오는데, 깨끗이 머리를 넘기고 어느정도 자신의 개성을 찾으면 충분히 매력적인 얼굴이라고 생각이 들도록 한다.
단지 사람들이 못생겼다는 프레임을 씌우게 되니, 포퓰리즘 작용으로 다들 그렇게 생각한 것이다. 물론 깔끔하게 단정하게 하는 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정을 준다. 자신만의 추구미를 찾는 것. 이게 킥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