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독일 의사들의 시위

무엇이 이들을 다르게 만들었나.

by BK

초, 중, 고 전교 1등을 할만큼 똑똑하고 노력을 많이한 한국의 의사들이 시위를 한다.

무엇때문에 할까?

의제는 의사를 더 뽑지 말아라.


독일의 의사들도 시위를 한다.

의제는 보통 보건법 개정과 환자를 위한 재정을 더 마련해달라는 시위이다.


경쟁의 시대에 살아왔던 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쟁을 통해 자본주의에서 성공을 이루게 된다.

이것을 마냥 개인의 인격 탓으로만 돌릴수는 없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국가는 국민에게 안전을 보장해주고, 국민은 국가에게 일정의 권리를 양도하여 기브앤 테이크가 이루어진다.

'안정'. 자본주의 사회에서 안정이란 경제적 안정도 포함된다.

경제적 안정은 사람마다 다르다.


등수로 매겨지는 성적, 남이 내려가야 내가 올라갈 수 있는 경쟁으로 가는 대학.

이들은 평생 이렇게 학습되어 왔다.

남보다 더 가져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내가 살려면 남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독일은 약 50년동안 경쟁이 거의 없는 교육 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해왔으며 성적, 등수도 매기지 않는다.

자신의 재능과 관심에따라 직업을 선택하고 대학을 갈 때도 졸업시험만 일정 점수이상만 통과되면 된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에서 자라는 것이다.

경쟁을 하면 데이터 입력은 더 많이 될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자기 삶에서 자기 인생을 사는 것은 어떤 교육환경일까?


인간을 존엄한 존재로 보는 관점과 인간을 인적자원 즉, 도구로 보는 관점의 차이를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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