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잠깐 놓친 당신의 손을
어찌 다시 다가가보려 해도
잡을 수가 없나
그대 돌아선 마음 앞에서
나 홀로 방황하며
요란한 불빛에 시선을 놓이고
사나운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아도
내 발걸음은 못이 박힌 듯
한 발짝도 움직여지질 않네
그대 괜찮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요
그대 사랑 내 것인 줄 알았는데
이미 떠나갔나요
밤 하늘의 별처럼
곧게 서있을 테요
밤바다의 파도처럼
유유히 흘러갈 테요
그대 마음만 내게 보내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