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는 의미
까슬까슬한 캥거루
일본 벳푸 동물원에서 캥거루를 만져본 적이 있다.
얼굴은 순하게 생겼지만
우람하게 발달한 근육 때문에 겁이 나
정말 조심스럽게 다가가 슬쩍 쓰다듬어 보았는데
털의 감촉이 생각보다 꽤 까슬까슬한 느낌이었다.
내가 쓰다듬어 주니
녀석은 눈을 지그시 감고 배를 드러내며 즐기는 듯했다.
덩달아 내 기분이 좋아지는 건 왜일까?
만화 그리는 별사탕입니다. 동화 <겁쟁이 씨렁과 털북숭이의 모험>을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