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는 의미
나무늘보의 생존방식
나무늘보는 만사가 다 귀찮은 듯하다.
느릿느릿 움직이니 게으름뱅이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약육강식의 냉혹한 자연에서 살아남았다.
너무 느려 눈에 띄지 않아 오히려 천적들로부터 안전했던 것이다.
그런 생존방식을 가진 나무늘보에게 정이 간다.
나도 번아웃 탓인지 만사가 다 귀찮고 에너지가 없을 때가 많다.
남들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살고 싶은 경향도 있다.
가끔 이렇게 느릿느릿 살아도 되나 자신을 나무라보지만
이미 나는 나무늘보가 되어버린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