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읽어보셨나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찾습니다.
저도 좋다는 책을 몇 권 골라 읽어봤습니다.
그중 정말 좋은 책들은 진흙탕에 빠져있는 나를 일순간 해방시켜 주는 책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아! 이래서 '고전' 하는구나 경험하게 됩니다.
아는 것이 힘이구나 깨닫게 됩니다.
내가 고통스러운 이유는 몰라서 그런 것일까?
이렇게 책을 좋아하게 됩니다.
한 권 한 권 읽을수록 아는 것이 많아집니다.
진리를 알아가는 것 같아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동시에 내가 얼마나 진리에서 먼 인간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들이 정리됩니다.
과거를 부정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 거야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시선을 지금으로 돌려봅니다
그때 알게 됩니다.
스스로 삶에 독약을 붓고 있다는 사실을요.
그것도 내 입이 아닌 타인의 입으로.
알았으니 실천을 하면 된다고요.
어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 사이에서 일어납니다.
피해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게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나는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니라는 것을.
그 무한의 수레바퀴, 즉 그 인생의 진리에 내가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그 수레바퀴 속으로 사람들을 밀어 넣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바퀴를 멈춰야 합니다.
실천도 능력이라는 말은 궁지에 몰린 사람을 더 옥죄어 옵니다.
시간의 흐름은 바스러질 것처럼 몸을 말립니다.
그래도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조금씩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