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하나를 또 마무리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느끼는 것이 많습니다.
형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반사된 빛에 불과한 것 같아요.
우리는 사물의 본질이 아니라 반사체를 보고 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질이 사라진 것은 아니죠.
그것은 여전히 살아있고요.
빛 아래에서 꿈틀 거리며 사물을 지탱합니다.
빛은 사물을 아래로 내리기도 하고 위로 올리기도 합니다.
항상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쓰고요. 하고 싶은 말하기 위해서 씁니다. 공감이 된다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