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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꿈맘 Jul 30. 2022

해 질 녘 파스텔 빛 하늘 붉은 저녁노을에 감동

오늘 하루도 감사드립니다

저녁에 설거지를 하다가 주방 싱크대 창문 밖으로 저녁노을 지는 하늘이 파스텔 톤이었어요 뜨아 뭐지 낮에도 구름들이 너무 예쁘더니 조금 변덕스럽기도 했던 오늘의 날씨 맑은 하늘에 여우비가 몇 번이나 지나가기를 반복 반복하더니 저녁에는 또 파스텔 톤 하늘이네 라며 설거지를 하다가 빠른 길 빌라 지하주차장 길로 걸어 나왔어요


파스텔 톤 하늘 보겠다며~~~

뜨아 금세 하늘은 어둑어둑해지고

마침 비행기도 한대 지나갔어요


흠 파스텔 빛 하늘 예쁘다며 한참을 바라보고 있는데

(집에서 걸어 나오는 동안 어둑어둑 해 져서 주방 창문에서 봤을 때 보다 조금 어두워진 파스텔 하늘)

 

해피인친 큰방 단톡방에서 저의 인친 님 블로그 이웃님 해블행추 골드 6기 동기님이신 선한 영향력을 주시는 꿈달코치님 께서 노을 사진을 올려 주셨어요 뜨아 꿈달코치님댁 정말 노을 맛집이셔요 여기에 사진을 공유할 수는 없지만 높은 층 아파트에서 보시는 뷰 최고!!!!!


너무나 아름다운 노을 사진 보며

저도 모르게 이끌려서 집 바로 앞에 있는

저희 동네 노을 맛집 문화센터에 걸어서 왔더니

(집에서 걸어서 1~2분 거리입니다)

저기 저어기 멀리 보이는 붉게 물들어 가는 노을이

저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별빛꿈맘네 노을 맛집 집앞 문화센터

저희 집은 1.5층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확 트인

노을을 보기가 쉽지는 않아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노을입니다

그동안 뭐가 그렇게 정신이 었던 건지

노을 본지가 언제쯤 이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점점 붉게 물드는 저녁 노을

제 눈에 비치는 멋진 풍경만큼 스마트폰

카메라 속에 모두 담지 못 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크아 진심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DSR 카메라 인지

지 몇 년 전에 셋째 남동생이 선물해준 건데요 

저희 집 막내 아이 아가 때쯤 애기들 사진 많이 찍어

주라며 선물해 주었던 거랍니다

요즘 정말 꺼내서 사용해야 하나 고민 중이거든요


기계치라서 선물 받아 놓고 몇 년째 방치되고 있답니다 ㅠㅠ 동생아 미안하다


고장 낼까 봐서 그 두려움 때문에

아직 사용을 못한다면

정말 이런 바보도 없을 거예요


자세히 보시면 저기 위에 비행기가 또 지나갑니다

혹시 비행기 불빛 보이시는지요


조금씩 또 빗방울도 내리기 시작했어요

오늘 날씨가 늦은 오후부터 계속 비가 내렸다 그쳤다가를 반복하더라고요


빗줄기가 점점 더 굵어져서 얼른 집으로 들어왔어요

ㅎㅎ 집에 들어오니 또 점점 빗줄기가 점점

그치는 건 또 무엇...

오랜만에 보는 노을이라서 더 반갑고 기뻤어요

파스텔 빛 하늘 보려고 나왔다가

노을까지 구경하고 오늘 너무나 기분이 좋아요 행복합니다 모든 분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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