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6일 아침 봄날풍경
2024년 3월 26일 아침 기록,,,
어느새 봄...
길고 길던 아이들의 2개월
겨울방학이 언제였나 싶고
첫째 아이는 드디어 중학교 1학년 입학을 하고 둘째, 아이는 초등 5학년
막내, 아이는 어느새 초등 3학년이 되었답니다
집에서 아이들 방 창문을 활짝 열고
창문밖으로 보이는 동네풍경들
저기 멀리 보이는 예쁜 봄하늘,,,
목련꽃도 아름답게 피어났구나
그 옆으로 노랗게 예쁘게 피어난
산수유꽃
이날 아침에 둘째 아이가
감기 몸살 기운이 있어서
하루전날부터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거든요
긴긴 겨울방학 2개월 동안
삼 남매 감기 한번 안 걸렸던 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했던 일인지
새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되새김을 하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붙잡고
마을버스까지 타고
가까운 소아과에 다녀왔어요
아이 담임선생님께는
아침에 하이톡으로 미리 연락을
드렸답니다
감기가 그렇게 심하지가 않아서
상황보고 아이를 등교시켰어요
학교에서도 아이의 담임선생님께서
잘 살펴봐주신다고 하시는
말씀에 감동받고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아이랑 소아과에 들러서
진료보고 처방전 받아서
약국에 들러서 감기약 받아서
집으로 오는 길에
소아과 옆 재래시장에
붕어빵 파시는 어르신댁에서
아이가 붕어빵이 먹고 싶다고
해서 붕어빵을 사 먹었어요
붕어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아이 반 친구들이랑
담임 선생님 붕어빵도
함께 구입했어요
이곳 붕어빵은 3개에 1천 원
정말 가격이 착하죠
엄청 맛있답니다
슈크림, 팥 두 가지예요~^^
붕어빵 사들고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아이 초등학교 교문 앞까지 등교시키고
저는 초등학교에서 가까운 재래시장에
들렀어요
아름답게 피어나는 봄꽃들이
방긋방긋 미소 지으며 반겨주는데
마음이 너무 행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