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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꿈맘 Nov 14. 2024

냉장고 파먹기 부추부침개

'어제저녁에 만들어 먹은 부추부침개'


준비재료:

부추, 편썬마늘, 데친 갑오징어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부추 사놓고 깜박했다 작은 것 1,800원에 구입했는데 잎사귀가 시들어가고 흐물흐물 해진 것도 보인다 ㅠㅠ 얼른 꺼내서 다듬었더니 그래도 제법 먹을게 많이 나왔다 냉장고에 데쳐 놓았던 갑오징어 꺼내서 준비했어요




양푼에 밀가루, 튀김가루 넣고 물적당량에 풀어주고요

데직 하지 않게 물 조절 해주었어요

부추 썰어서 넣고 통마늘 7~8개 편 썰어서 담아주고요 데친 갑오징어 잘게 썰어서 넣어주었어요 천일염 굵은소금 두 꼬집 넣었는데 그 두 꼬집이 너무 많았나 봐요 ㅠㅠ 먹을 때 조금 짭조름하다고 다들 갈색 설탕 한 큰 술 함께 넣고 잘 섞어 준 다음 부침개 부쳐봅니다


재료 준비 다 했더니 남편이 오더니  부침개를 3장이나 부쳐냅니다

음~~~ 맛있다 하면서 먹다가 으~~ 조금 짭조름한 것 같아 라면서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소금을 조금만 넣어야겠다 내가 소금을 너무

많이 넣었나 봐" 


달래장 만들어 놓고 먹고 조금 남은 것 꺼내려고 했더니


"간장 소스도 필요없겠네"라며 남편이 한마디!하더라는요


 "그래 정말 필요가 없겠네"


식재료들도 사다 놓고 얼른 해서 먹어야겠다며 부추 잎사귀 다듬어 낸 게 얼마야 도대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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