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아침에 청명한 가을 하늘 보며 마음 힐링 감사드립니다
별빛 꿈 맘:실로폰은 네가 들고 학교에 가야지
초등학교 2학년 둘째 아이:싫어 무겁단 말이야
엄마가 들어줘 안 그러면 나 그냥 학교에 안 갈 거야
오늘 아침에 학교 등교하면서
실로폰이 무거워서
실로폰 들고 학교에 가는 게 싫다고
투정 부리는 둘째 아이
그렇게 하는 수 없이
아이 학교 앞에까지 실로폰을 들어다가 주었네요 학교까지는 집에서 걸어서 8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기분이 좋아진 둘째 아이는
또 신나게 학교에 갔답니다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아침
막내 아이 등원시키고 집에 걸어오는 길에
마주친 예쁜 낙엽들 보며 마음 힐링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밤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남편이 비빔국수를 해서 먹겠다고 했답니다
집 앞 슈퍼 마켓에 국수 사러 다녀왔어요
국수 구입해서 신호등 초록불 되기를
기다리는데 떨어져 있는 은행나뭇잎들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밤에 추운데 국수 사러 나와서 조금
짜증이 났어요
그런데 바닥에 떨어진 은행나무잎들도,
아직 떨어지지 않은
예쁘게 물든 은행나무잎들도
너무너무 예쁜 거예요
덕분에 마음 힐링되었어요
남편이 비빔국수를 맛있게 만들어 주어서 배불리 감사하게 잘 먹었답니다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아침에 마주친
예쁜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2021년 11월 3일 아이가 맘에 드는 낙엽 한 개를 집에 가지고 가겠다고 하며 주워 왔어요
예쁜 낙엽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