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까지 미용사로 13년 동안 일을했습니다
*결혼후경력단절 삼남매 임신 출산 아이들을
키우면서 내가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아무런 용기가 나지를 않았다
2025년 10월 쯤 나는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겨났다
2025년 10월 28일 월요일
당근 앱을 깔았다
당근이 뭔지도 몰랐다
여지껏 당근 당근 사람들이 당근에서
물건도 나눔하고 구입하고 거래도 한다는데
요즘에는 당근알바도 있다는 얘기를 어디서
주워들었다 10월 25일 10월 26일 주말 동안 미용실 2일동안 총14시간 알바를 하면서
[*미용재료 사장님이 알려주신 미용커플 앱에서
주말 알바를 구할 수 있었어요]
용기를 얻었다 그렇게 나는 해보고 싶었던 설거지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다
드디어 설겆이 알바 첫째 날
우리집에서 버스를 타고 10정거장 정도 가면 되는 곳 첫출근 하는 날 얼마나 떨리던지 모른다 경력단절 14년만에 미용실에서 주말 알바를 했던 그날 처럼 아니 그날 보다 더 떨렸다 설겆이 알바 하루 일하고 짤리면 어떻하지
그래도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해보자 설겆이 알바는 처음입니다만 그래도 최선을 다 해보자
라면서 나는 늦가을 찬기운에 더 떨면서 양식집 설겆이 알바 할 가게로 향했다 혹시라도 버스정류장 지나칠까봐서 버스노선 앱을 처다보고 계속 또 쳐다 보았다
안녕하세요
버스에서 내려서 길찾기 앱을 계속 보면서 일할 곳으로 걸어 갔다 늦가을 찬바람이 볼에 차갑게
스쳐지나갔지만 나의 마음은 설레임과 낮설은
새로운 시작에 잘 적응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해졌다
어느새 나의 발걸음은 양식집 앞에 와있었다
점심시간 12시 부터 오후 2시까지 하루 2시간
설겆이 알바! (월,화,수,목,금 평일 주5회)
양식집 가게 문을 살며시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맛있는 음식냄새가 한가득
잘 할 수 있을까? 아니야 나는 할 수 있어 오늘 하루 일하고 짤리더라도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지 그렇게 나 자신에게 응원을 하고 있었다
20대 처럼 보이시는 젊으신 여성 셰프님과
20대 처럼 보이시는 홀서빙 여성분이
나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그렇게 나의 첫 설겆이 알바는
따스함 가득 느껴지는 어느 양식집에서
인연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