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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꿈맘 Dec 06. 2021

작은 정성 큰 기쁨

늘 챙겨주시는 그 정성에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ㅇㅇ아 ㅇㅇ아

오늘 아침에 창문 밖으로
저희 집 첫째 아이 이름을 부르시는
목소리는 분명
아이들의 친구네 할아버지 목소리셨어요

아이들은 모두 학교에 갔는데
무슨 일이신가 하며 아이들 방 창문을 열어
보았어요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세요?

(저희 집이 4층 빌라인데요
저희는 1층에 살고 있어요
살짝 높은 1.5층으로 시작하는
1층이에요 그래서 살짝 높은
1층이거든요)
아이들 친구네는 주택에 살고 계세요^^
마당에 강아지도 키우시고요
ㅎㅎ 이름은 몽실이예요
다음에 몽실이도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이들 방 창문을 열면 길 건너 바로
맞은편에 살고 계세요



ㅇㅇ이네 엄마 이리 좀 와봐요

아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아이들 친구네에 집 앞에 가보았어요

바로 같은 동네에 살고 계시는 첫째 둘째 아이들

친구네 할아버지세요



지난번에는 막내 아이 입을만한 겨울 점퍼를

챙겨 주셨어요

늘 너무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이랍니다


친구네 집 앞으로 가니 친구네 할아버지께서

집 앞에 나와 계시더라고요


이거 우리 애들 쓰라고 얘네 할머니가 사 온

마스크인데 너무 작아서 애들이 못쓰겠다고 하네요

ㅇㅇ이네 막내가 쓰면 딱 맞을 것 같아요

50개 들어 있는 건데 몇 개 안 썼어요


아 네 너무 작은 마스크를 구입하셨나 봐요

정말 마스크가 조그맣네요

저희 집 막내 아이가 쓰면 딱 맞을 것 같아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잘 쓸게요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살펴 들어가세요


네 그래요





그렇게 감사함 가득한 마스크를 잘 받아왔어요

마스크를 건네받고 집에 걸어오는 발걸음이

정말 행복했답니다

이렇게 또 베풀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보면 작고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저희를 위해서 챙겨주시는 어르신의

귀하신 마음에 감동받았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lsy9830/222352093939


올해 5월 첫째 둘째 아이들 친구네 할아버지 댁

집 앞 화단에 예쁘게 피어 있는 장미꽃, 작약꽃

2021년 5월


오늘 하루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축복합니다♡



#선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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