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전할 수 없는 마음

by 혀니

당신이 걸었던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어제도 갔고, 오늘도 간

내일도 가야 할 ‘새로운 길’.


당신보다 오래 살아가고 있는 저는

아직 ‘별을 노래하는 마음’을 알지 못하지만,

그저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 갑니다.


별이 뜨는 밤이면,

반짝이는 도시의 하늘에서

기어코 별을 찾아내어

별을 헤아려 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그리고 당신.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사랑하는 것들입니다.


‘소년’의 ‘자화상’을 떠올리며,

‘쉽게 씌어진’ 것 같지만

수백 번 수천 번,

고민 끝에 써 내려갔을 그 말들에

당신이 없는 세상에서도

저는 위로받고, 힘을 얻어 살아갑니다.


세상에 없는 당신을,

이제야 홀로 사랑한다는 것은 이런 마음일까요.


당신을 생각하며,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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