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듣기도 하고 읽기도 한다. 듣는 건 팟캐스트고, 읽는 건 책이다. 팟캐스트도, 책도 무척 넓은 분야를 다룬다. 철학, 역사, 영화, 과학, 미스터리. 매번 듣고 읽는 이유는 다양한 분야를 조금이라도 알고 싶은 요구 때문이다.
그런 욕구를 채우다 보면, 장점이 있는데 바로 대화하기가 무척 좋다는 것이다. 바로 한 마디 걸치기.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면, 만나는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관심사가 있다. 보통 우리는 그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사실 관심이 없다. 관심을 가진다는 건 에너지와 시간이 필요한데, 바쁜 우리는 그럴 시간도 에너지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 또한 그렇다. 그럼 그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간단하다(?) 그들 사람이 가진 관심을 알고 '한 마디 걸치기' 기술을 쓰면 된다. 그렇게 그들이 가진 관심에 관심을 보이면 그들은 필히 열성적으로 설명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면 말하는 사람을 그냥 나 두고 지켜보면 된다.
'한 마디 걸치기'는 세 가지 장점이 있다.
그들은 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들은 내가 무척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넓고 얕을 지식이 쌓이게 될 것이다.
한 마디 걸치기.
한 마디 걸치기의 마지막 장점은 선순환을 만들어낸다. 한 마디를 걸칠수록 우리는 많은 관심사들을 조금씩 알게 된다. 그들이 우리를 열성적으로 가르칠 테니 말이다. 그럼 더 많은 사람에게 한 마디를 걸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더 많은 사람들이 내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 대부분이 내가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라고 추켜 세워 줄 것이다.
다만, 한 마디를 걸치기 위해서는 조금의 공부가 필요하다. 책 읽기가 될 수도 있고, 다양한 정보를 주는 팟캐스트가 될 수도 있다. 한 마디 걸치기에도 에너지와 준비가 필요하다. 거저 이뤄지는 건 없다.
오늘은 누구에게 한 마디를 걸칠까? 내가 한마디 걸칠 정도의 얇은 지식을 어떻게 쌓을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한 줄 요약: 한 마디를 걸쳐라. 그리고 들어라. 그럼 모두가 당신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