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행복 총량을 늘리는 방법.

대가 없이 칭찬하고 인정하자.

by Starry Garden
세상 행복 총량을 늘리는 방법.


동생은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녀가 거쳐간 곳은 파리바게트, 투썸 플레이스와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다. 사람을 대하는 일이다. 그때 나에게는 버릇이 생겼다. 카페나 식당 가릴 것 없이 나에게 서비스를 주는 이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하는 일이다. 직원들에게서 동생이 보이기 때문이다.


표현은 두 가지 방법으로 한다. 하나는 그들이 인사하면 꼭 답한다. 다른 하나는 좋은 서비스를 받으면 꼭 감사한다고 말한다.


기억에 남은 일이 있다. 여자 친구가 아웃백 쿠폰을 선물 받았다. 오랜만에 아웃백에 갔다. 스테이크와 투움바 파스타 그리고 감자튀김까지. 음식이 나오는 일은 매끄러웠다. 어느새 식탁에 빈틈이 없이 채워졌다.


우리 테이블 담당자는 우리를 꼼꼼히 챙겼다. 중간중간 필요한 게 없는지 확인하고, 항상 웃으며 가져다주었다. 일에 매뉴얼에 있다고 하더라도, 진심이 전해졌다. 진심은 나에게만 전달된 게 아닌가 보다. 식사가 끝날 때쯤, 여자 친구는 한마디 했다.


"정말 열심히 한다."


나는 격하게 동의했다. 식사는 끝났다. 나가는 길에 그분에게 고맙다고, 덕분에 무척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계산대로 가서 점장으로 추정되는 분이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번 전했다.


"저희 테이블 담당자 덕분에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꼭 칭찬해주셨으면 해요. 다시 이 매장을 찾는다면 바로 그분 때문입니다."


점장으로 추정되는(?) 분은 정말 감사하다고, 그 직원이 오늘이 두 번째 날이라고 알린다. 아마 이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한다. 쿠폰을 확인하고 계산을 끝내자 점장은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교육생 칭찬을 본사로도 해주실 수 있을까요? 교육생에게 혜택이 돌아갑니다."


여자 친구와 나는 주저하지 않고 기록을 남겼다. 아웃백 직원의 진심 어린 서비스가 나와 여자 친구를 행복하게 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에게 행복을 돌려줬다. 없던 행복이 두배는 되었으니, 세상의 행복 총량도 올라갔으리라.


칭찬하고 인정하자.


이야기를 정리해 글로 옮기고 나니 생각 하나가 내 정원에서 자란다.

내가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고 먼저 칭찬하고 인정해 준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

그럼 세상에 없던 행복이 늘어나는 건 아닐까?

나는 행복 생산자가 되는 건 아닐까?


목적을 가지고 하는 칭찬은 사실 힘이 약하다. 칭찬보다는 목적이 더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인정하는 일도 목적이 있으면, 그 효과는 반감될 일이다. 반면, 유심히 보다가 칭찬한 일이 있으면 대가 없이, 아무런 이유 없이 한다면! 나는 그냥 말을 한 것뿐이지만, 듣는 이의 행복은 무척 올라갈 테다.


칭찬 듣고 인정을 받는 사람은 스스로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칭찬받은 일에 몰두하고, 발전될 일이다. 또 행복 총량도 증가될 테다. 나는 바로 행복 생산자가 된다.


대가 없이 한 일이지만, 이 일은 행복 총량을 증가하고 끝날까? 아니다. 나는 환영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나도 그런 사람을 무척 환영할 것이니 말이다.


오늘 나는 두 눈을 떠 관찰하고, 두 귀를 기울이며 듣는다. 칭찬과 인정을 하기 위해서. 세상 행복 총량을 늘리기 위해서. 그리고 그 사람에게 환영받기 위해서.



한 줄 요약: 대가 없이 칭찬하고 인정하자. 세상 행복 총량은 늘어나고 나는 환영받을 것이다.



목차

O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

1. 비난, 비판, 불평 금지

2. 유심히 보고 칭찬하자

3. 타인에게 관심 기울이기

O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방법

1.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방법은?

2.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3. 너의 이름은

4. 대화를 잘하는 방법은?

5. 나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는 방법은?

6. 세상 행복 총량을 늘리는 방법. (현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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