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TARSIS Oct 21. 2019

프라즈나의 집

오래전 프로젝트를 꺼내본다.

"

프라즈나의 집



이곳이 완성되었는지 벌써 3년이 지났다. 그 당시 다음 프로젝트 준비에 정신이 없어 사진을 찍고, 콘텐츠를 만드는 일에는 신경도 못썼던 그런 때였다. 이제야 건축명장이라는 계기로 사진작가님에게 사용권을 구매하고 사람들에게 소개하려 한다. 어제 일도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가 많기에 이곳의 명칭을 어느 분이 작명하였는지 기억이 잘나지 않으나, 프라즈나(prajna)는 지혜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 모든 것을 막힘없이 두루두루 알면서도 경계가 없는 이상적인 지혜라고 한다. 더 붙여 이곳을 설계해주신 가온 건축사 사무소 임형남 소장님께서는 “산이 집으로 들어오고 집이 산에 안기며, 집의 안과 밖이 서로 얽혀있는 집이다. 하고 말하신다. 무슨 말일까? 하고 사진들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으면, 어떤 느낌인지 감각세포를 조금씩 자극한다. 


-

프라즈나(prajna) : 인간이 진실한 생명을 깨달을 때 얻어지는 지혜 

Feat. 가온 건축사사무소 임형남 소장님
-


최근에 이곳을 가본 적은 없지만, 건축주의 성향상 처음 그대로의 모습이 유지되고 있을 거라 예상해본다. 나도 궁금해지기에 언제 시간 내서 산책 가듯이 놀러 가 봐야겠다.





아직도


이 글을 쓴지도 시간이 꽤나 지났는데,

아직 못가고 있다. 이 정도면 게으름인 듯 하다.  







Architects : Studio_Gaon

Location : Munwon-dong, Gwacheon-si, Gyeonggi-do, South Korea

Building Area: 164.13 sqm

Total Area: 199.29 sqm

Construction : Starsis

Photographer : Kim Yongkwan

Project Year : 2016


매거진의 이전글 이곳은 현장인가? 사무실인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