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읽남의 별책부록 - 글루미 선데이
자살 충동을 일으킨다는 무시무시한 곡 "Gloomy Sunday". 그 우울함에 취해 많은 헝가리인이 1930년대에 자살을 했었다는 괴담이 전해진다. 하지만 저주받은 곡이라기엔, 너무도 아름다워 다시 듣고 싶어지는 매력이 이 음악엔 있다. 전설처럼 전해지는 이 음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이렇다.
- 작사가 야보르의 여자친구의 자살
- 작곡가 레조 세레스의 자살
- 자살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금지곡이 됨
- 187명의 자살에 연루된 곡
- 곡을 연주하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단체 자살
- "Gloomy Sunday"의 원곡은 지금 구할 수 없음
대체 어떤 곡일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영화에 사용된 곡을 재편집해봤다. 사용된 음악은 (당연히) "Gloomy Sunday"의 원곡이 아니므로, 위험하지 않다. 그렇다 해도, 진한 우울함, 비애감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