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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화 읽어주는 남자 Jan 15. 2017

유해진의 동물학대(?) 이야기

시사회에서 있었던 일 -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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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왕십리 CGV에서 <공조>의 스타 라이브톡이 진행되었습니다.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윤아, 그리고 김성훈 감독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북한 장교 역을 맡은 현빈과 김주혁이 북한말을 배운 과정부터, 서로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그리고 촬영장에서 겪었던 일들을 풀어놓으며 행사에 함께한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에게 말을 하는 것만 들어봐도 현장 분위기가 좋았을 것이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김주혁은 김성훈 감독에게 가졌던 앙심을 드러내, 참석한 배우 및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줬습니다. 물론, 감독님과 그만큼 친하기에 가능했던 말이라 해명(?)했죠. 덕분에 <공조>팀의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돈독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라이브 톡에선 현빈과 윤아에 열광하는 팬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역린> 이후 오랜만에 영화에 복귀한 현빈. 팬들이 그를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는 뜨거운 함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죠. <공조>가 스크린 데뷔작인 윤아를 보기 위해 참석한 팬들도 많았습니다. 많은 팬이 환호해준 것에 기뻐하면서도, 뜨거운 관심에 조금은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하지만, 이번 스타 라이브 톡에서 가장 많은 웃음을 선물한 건 유해진이었습니다. 현빈, 윤아에 밀리지 않는 관심을 받은 유해진은 예능에서 '참바다씨'로 더 대중적인 배우가 되었죠. 이제는 예능인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그는 이번 라이브 톡을 예능 토크쇼의 무대로 잠깐 바꿔놓기도 했습니다. 그 재미있던 순간을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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