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화 읽어주는 남자 Jul 28. 2016

맷 데이먼, '제이슨 본'으로 돌아온 이유는?

[양기자의 씨네픽업] 7월 5주차 신작영화

매주 치열한 상영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극장가!

수많은 영화가 개봉되고 있는 가운데 양 기자의 씨네픽업이 두 편을 추천합니다.

'제이슨 본'과 '노마: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 입니다.  


유튜브 채널 '시네마피아' 채널 구독도 한 번 눌러주세요!:-)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 그는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었는데요.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고 다시 돌아온 '제이슨 본'에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1,000%의 확신이 없었으면 이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합류로 맷 데이먼은 자신 있게 이번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한편, '제이슨 본'이 등장한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과 '애런 크로스'가 나온 '본 레거시'까지 지금까지 나온 '본 ㅇㅇㅇ' 과 다른 제목으로 개봉하는데요. 그만큼 '제이슨 본'의 복귀를 통해 시리즈의 부활을 알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제이슨 본'이 등장하는 3부작 각본과 '본 레거시'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토니 길로이가 맡지 않은 첫 작품이라는 것도 유심히 봐야 할 것입니다. '본 레거시'의 제레미 레너는 이번 영화에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계속 맷 데이먼과 크로스오버 출연을 고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죠.


끝으로 이번 영화엔 새 캐릭터로 CIA 소속 사이버 전문가 '헤더' 역에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등장합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그가 단체와 개인의 신념과의 갈등을 어떻게 그려낼까요?



여러분을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노마'로 초대합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핫한 레스토랑에 랭킹을 매기는 미식계의 오스카상,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4차례 1위에 오른 곳이죠. 이곳의 셰프는 디지털 혁명을 이끈 스티브 잡스와 같이 미식의 혁명을 이뤄낸 르네 레드제피입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땐 화살 맞을 각오도 해야 한다" 라고 말하는 그의 신념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이 작품은 '노마'를 정말 오랜 기간 따라다녔습니다. 그 중엔 홍합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으로 벌어진 노마의 위기와 다시 일어선 노마를 살펴볼 수 있죠. 북유럽의 건강식인 '노르딕 퀴진'을 이 다큐멘터리는 상당히 많이 잡아줍니다. 여러분이 상상하지 못한 재료들도 들어갑니다. 피에르 데샹 감독의 말처럼 이 작품은 르네 레드제피 셰프가 가진 문화적 이원성을 통해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상황에 탄생한 복합적인 음식과 사람 이야기를 다룹니다. 지금까지 양 기자의 씨네 픽업이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마포대교가 가지는 의미 <더 테러 라이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