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강가에서

by 이성룡



이성룡


옹달샘을 박차고

물이 솟아 나온다.


평화로이 유유자적하다

때론 노래를 부르며

뜬금없이 화도 내면서

물은 그저 흘러간다.


멈추면 뜬구름이

되는걸 알고 있기에

물이 바다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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