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사랑이란
수줍은 나르시즘에
스스로의 존엄을
깨닫는 것.
천둥치는 게으름에
동반자의 존엄을
존중하는 것.
고상한 무례함에
소외됨의 존엄을
인정하는 것.
잔인한 아름다움에
대자연의 존엄을
경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