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성룡
눈이 내리는 것은
봄을 기다리는 기도에
희망을 흩날려 줌이 아니다.
마음마저 얼어붙어
난무하는 잿빛 탐욕을
하얗게 덮기 위함이다.
비가 내리는 것은
가을을 열망하는 기도에
행복을 주르륵 줌이 아니다.
마음창고 빗장 열려
솟구치는 파란 욕망을
하얗게 덜기 위함이다.
전기에너지 제어분야를 연구하는 공학도입니다. 기후위기에 처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인간 스스로 존엄성을 회복하여,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