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 룡
온라인은 현실이 아니다.
보고, 들으며 확인할 순 있지만
프로그램대로 받아들일 뿐
직접 만져서 느낄 순 없으니까....
그래서 공감의 시작은 손깍지이다.
오프라인은 일방통행이 아니다.
보고, 듣고 맛보며 소통할 수도 있고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게
직접 온기를 느낄 수 있으니까....
그래서 사랑의 시작은 공감이다.
랜선파티는 공감이 아니다.
시청각으로 관계를 맺을 순 있지만
기대를 줄이고 보상을 끌어 올려
직접 껴안아줄 수 없으니까....
그래서 사랑의 완성은 손깍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