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태양이 만물을 비추고
강물이 이 땅을 흐르고
세월이 무심하게 지나는
이 세상이 자연이다.
태양도, 강물도, 세월도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원래부터 그냥 그래왔던
사랑도, 공감도, 배려도
이웃을 위한 희생이 아니라
생색 없이 그냥 그래야 하는
이 세상이 존엄한 자연이다.
전기에너지 제어분야를 연구하는 공학도입니다. 기후위기에 처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인간 스스로 존엄성을 회복하여,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