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2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이다.
우정과 사랑의 시작이요
소속감의 기반이다.
600만년전 침팬지로 부터
분리된 후 99%의 세월 동안
수렵과 채집의 부족사회로
차별 없이 평등하게 살아온
우리 선조들의 유전 인자이다.
2가 함께이지만 선착순이면
적자생존의 시작이요
이기심의 기반이다.
불과 도구를 다루면서
문명을 이룬 1%의 세월 동안
탐욕의 자본주의집단으로
유한계급을 갈망하는
지금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2022년은 우리 생에
가장 많은 2와 함께
누려 보는 유일한 해이다.
2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이다.
우정과 사랑이 넘쳐흐르는
공감의 2022가 되어야 한다.
* 2022년 1월 30일 오전에...
* 민족명절 설날을 맞이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