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렌드를 살펴보면 소비자의 삶에서 이제는 생산자의 삶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해졌다. 그렇다면 생산자의 삶이란 어떤 것일까? 처음 접하는 분은 무슨 얘기인지 의아하실 수도 있다. 몇 년 전부터 디지털 노마드나 경제적 자유에 대한 이슈가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한마디로 내가 사냥감이 되지 말고 사냥꾼이 되라는 얘기다.
어떤 것이든 100% 확신은 없겠지만,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면 먼저 선점하여 생산자의 삶 중에서도 빠르게 쟁취할 수 있는 퍼스트 펭귄이 되기를 바란다. 생산자의 삶을 사는 사람은 아침에 새벽 기상을 하며 블로그 글쓰기를 하고, 명상과 감사일기를 통해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하루 일과를 주도적으로 다룰 줄 알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레버리지를 이용할 줄 알고, 돈이 돈을 벌게 하는 것도 생산자의 삶인 것이며, 내가 이 사회의 주체가 되어 앞장서서 선도해나가는 것이다. 내가 정의하는 생산자의 삶은 이런 것이다.
간절하지 않고 꾸준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꿈이 실현되지 않고 현재 내 모습이 그 자리에 멈춰있는 것이다. 사실 자기 경영이나 계발서들이 수없이 많이 나왔음에도 결국 본인이 깨닫고 노력하지 않으면 지나치고 마는 것이다. 우리가 운전면허를 따고도 장롱면허가 되는 이유를 알고 있다. 차가 없어서라는 건 핑계다. 본인의 의지만 있었다면 주위 사람들이나 중고차로 몇백만 원짜리 중고차를 살 수도 있을 것이다. 바로 필요하지 않고 절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굳이 생산자가 되어야 하냐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내가 고액 연봉이라서 회사에서 임원이 될 것이고 그 비전이 있는데 굳이 내가 더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눈팔 필요 있냐고 따져 물을 수도 있다. 그러나, 초일류 기업에 다니는 임원이라고 해도 그 기업은 당신의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임원이 되어도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그 회사의 명함 뒤에 자신이 있는 것이지, 내 명함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은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엄밀히 얘기하면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다. 내 인생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잘 고민해보면 좋겠다. 과연 내가 직장이나 자영업 외에 무엇을 노력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 분야에서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는지?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에서 자신을 좀 더 냉철하게 바라보라. 그리고, 주위에 많은 사람들을 둘러봐라. 그들은 그만한 노력을 했기에 파이어족이 되었고, 경제적 자유와 디지털 노매드가 되었다. 아직도 시간이 없다고, 나는 안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부터 생산자의 생각으로 바꿔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시간, 경험,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그래서 변화해야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면서 하루하루 즐기면서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 현대사회에서 한쪽은 레버리 지하고 다른 한쪽은 레버리지 당한다. 지금 현재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정보와 제품을 소비하는지? 내가 다른 사람들의 그것을 소비하는지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