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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살 때 기업 스토리를 알고 종목 선정을 하자

우리가 투자를 하기에 앞서 반드시 살펴봐야 될 것은 기업에 대한 분석이다. 기업의 과거 이력과 현재의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기업의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기업의 과거의 스토리를 알면 대략 어느 방향으로 나가겠다는 것은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대응을 하면 좀 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최소한 방어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매일 개별기업 지수가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같은 움직임으로 모든 기업이 등락하지는 않는다. 개별 기업은 그 회사의 재무건전성이나 뉴스, 미래가치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시장에서 평가되며, 그에 따라 투자자의 수익률도 천차만별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업종을 잘 선택하고 그중에서도 개별 종목을 잘 선택해야 한다. 그렇게 업종 대표주 1-2개를 종목분석을 하면 된다. 그리고 그 업종에 대해 더 관심이 생기면 파생적인 중소형주에 대해서도 알아보면 되는 것이다. 


최근 흐름을 보면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증시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 우량주를 쓸어 담기도 하고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 타이밍에 상관없이 사는 것을 목격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강한 자본력과 정보 분석력을 가진 외국자본이나 기관투자가와 우리 개인투자자들은 많이 다르다. 다시 한번 정신을 바짝 차리고 기업분석과 최근 차트의 흐름을 최소한이라도 알아보고 진입해야 함을 잊지 말기 바란다. 기업분석을 꾸준히 공부해 나간다면 기회는 계속 다가올 것이다. 필자도 한주에 2개 이상 종목분석을 위해 네이버 종목 리포트나 한경 컨센서스 등을 꾸준히 보고 있다.  


사실 코스피 코스닥의 등락과 방향을 같이 하는 종목은 삼성전자와 일부 종목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가치를 보고 묻지 마 투자를 하면 모를까 개별종목에 대한 기업 공부는 계속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 뉴스를 보고 판단하면 타이밍이 늦게 된다. 사전 정보가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미리 공부하며 계속 시장과 종목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어쩌면 뉴스에 팔라는 얘기가 이런 기업 공부를 미리 하라는 얘기와 맥락을 같이 한다.


그것은 단기투자나 장기투자와 상관없이 필요하다. 단기투자는 시장 흐름이 급변하기 때문에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래야 신제품 개발 및 실적 공시, 그리고 유상, 무상증자 등의 뉴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대응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최근 주식에 관한 많은 책들과 유튜버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그동안에도 주식에 관한 자료는 꾸준히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은 결국은 손실을 보고 주식시장을 떠났던 사례를 많이 봤던 게 사실이다. 정보를 받아들이기만 하고 그 걸은 비판 하거나 본인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너무 섣불리 준비 없이 외국인과 기관에 맞선 것은 아닌지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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