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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트업얼라이언스 May 23. 2022

[스얼레터 #315] 노래가 주는 하나의 추억

22.5.23 스얼레터#315

저는 하나의 노래에 빠지면 계속 그 노래만 듣곤합니다. 아침에 샤워를 할 때도, 출근길에도, 퇴근길에도, 심지어 자기 전 SNS를 할 때도 계속 같은 노래만 듣습니다. 이렇게 똑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듣다보면, 어느 순간 질려버려 한동안 그 노래는 듣지 않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플레이리스트에서 예전에 들었던 노래가 나오면 괜히 가슴이 몽글몽글해집니다. 노래를 자주 들었던 그때의 상황과 감정, 그리고 그 순간에 했던 생각과 고민까지 다시 기억납니다. 그래서인지, 유독 고등학교 3학년 입시로 힘들었을 때 들었던 노래들은 다시 못들어보겠더라고요. 


하지만 그 시절에 했던 고민들은 대부분 해결이 됐거나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잊혀졌습니다. 지금은 또 지금의 고민이 있지만 나중에 뒤돌아보면 분명 지금의 고민들은 생각도 나지 않겠죠? 그때의 상황과 많이 달라진 지금이 신기하고 또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도 기대됩니다.


- 요즘은 MSG워너비의 ‘듣고 싶을까’에 빠진, 채빈 인턴 드림 -


✔️ 스얼레터 다시보기 : https://stib.ee/MO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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