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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트업얼라이언스 May 30. 2023

[스얼레터#367]비건 식당 가본 후기

2023.05.29 스얼레터 #367


제가 사는 동네에 새로운 식당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비건 식당이 가까운 거리에 두 곳이나 생겼는데요. 한 곳은 비건 김밥과 국을 파는 곳이고, 한 곳은 비건 프렌치 식당입니다. 비건 김밥은 오이와 우엉이 많이 들어가 삼삼하면서도 감칠맛이 있었고요. 비건 프렌치 식당은 제철 채소가 들어간 오일 파스타와 비건 빵이 무척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먹고 나서도 소화가 잘 되는 게 비건 음식의 특징이더라고요.


예전의 저는 새로운 맛에 도전하지 않았었는데요. 자주 먹던 음식을 먹고, 자주 가는 식당에 갔죠. 실패가 없는 음식을 선호한달까요? 특히 퀄리티 높은 음식을 선호하는 저로써는 안전한 선택지가 더 끌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저도 미식의 알을 깨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시켜보는 동료 덕분에 저도 새로운 맛에 도전하게 되었죠. 


그런데 나쁘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좋아하는 맛을 새롭게 찾은 경험이 생기기도 했구요. 비건 식당을 가본 것도 이 도전의 연장선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비건 식당에 가볼 기회가 많이 없었거든요. 첫 문단에 언급했듯, 도전의 결과는 '성공'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맛이 저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가 되는 요즘입니다.


- 곧 브라질 음식에 도전할 여경 드림 -


✔️ 스얼레터 다시보기 : https://stib.ee/je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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