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에서 각 방송사에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서를 배포하면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여성가족부가 태극전사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각 방송사에 50페이지 짜리 안내서를 보냈고 기상캐스터의 의상을 지적하며 '지나친 화장, 밀착 의상, 신체 노출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등의 규제사항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성가족부가 각 방송사에 보낸 가이드라인은 지나친 규제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성가족부가 각 방송사에 보낸 가이드라인을 본 네티즌들은 '성평등은 이해하지만 부처에서 과도하게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반응을 쏟아냈다고 하는데요. 특히 스포츠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태극전사라는 말까지 성차별적인 단어로 규정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가족부는 스포츠 선수를 소개할 때 태극전사로 소개하는 것은 남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남성의 능력 중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여성가족부들이 너무 성적으로 태극전사라는 단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네티즌들은 태극낭자라는 단어도 같이 쓰고 있다며 오히려 여성가족부가 성 갈등을 키우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는데요.
여성가족부는 태극전사에 대한 규제에 대해 논란이 거세지자 '방송사, 제작진들이 방송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방송하는 것으로 규제나 통제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여성가족부가 최근 내놓는 규제마다 논란이 되면서 여성가족부에 대한 사회적 반발이 점 점 거세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