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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이곳의 곳곳 : 곳곳


시간의 흐름 가운데 우리의 어느 한순간

곳곳


서귀포 호근동의 어느 한적한 감귤밭과 정원에는 30여 년 전 시집온 옆집 언니의 손길이 닿아 있다. 오래 축적된 시간과 이야기 그 위로 스테이 곳곳이 있다. 스테이 곳곳은 이 땅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것들에 집중하기 위해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마감되어 있다. 곳곳에 흩뿌려진 고요하고 반짝이는 면면을 발견할 수 있다.



‘곳’과 ‘곳곳’으로 나뉜 두 채는 정원 속에 나란히 서 있다. 붉은색의 외관 벽돌은 지붕까지 이어져 제주의 땅과 닮은 색으로 채워져 있다. 



내부 역시 이곳을 둘러싸고 있는 것들에 집중하기 위해 단정하게 마감했다. 침실 옆으로는 유리블럭과 그 위로 천창이 보인다. 유리블럭은 외장 마감재와 같은 패턴으로 마무리해 조용히 이곳과 어우러진다. 곳곳의 방풍림은 천창의 그늘이 되어 주어, 마치 실내에 있음에도 외부에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곳은 불멍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화로대와 그늘이 있는 작은 야외 수영장을 두었고, 곳곳은 야외 테라스에 벽난로를 두고 정원 속에 야외 수영장을 두었다. 호스트의 취향이 담긴 차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홀짝이며 마셔 본다.



곳곳에서는 사실 그냥 가만히 다이닝 공간에 앉아 밖을 쳐다만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밖에서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기도, 비가 오면 처마 끝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기만 해도 말이다. 계절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곳곳의 아름다운 것들에 주목해 보는 것은 어떨까.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2LOOK 이룩

Photo by 봄잠바포토그래피, 김동규(@keemdg)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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