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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닮은 공간에서 나를 마주하다 : 스테이 디움


월정리 푸른 하늘 아래 자리한 순백의 공간

스테이 디움


제주 구좌읍 월정리, 빛과 바람이 만들어 낸 물결의 고랑과 이랑, 밭담 사이로 초록의 파도가 일렁인다. 

모난 돌들이 서로에게 기대어 바람을 이겨냈듯, 각자의 사연을 가진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오롯한 감성과 오랜 기다림으로 스테이 디움(The UM)은 시작되었다. 



‘UM’은 라틴어로 ‘장소’를 뜻한다. 스테이 디움(The UM)은 나와 닮은 공간에서 진짜 나를 마주하는 

유일하고 특별한 장소가 되고자 한다.



스테이 디움은 월정리 해변의 조용한 마을 안,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새하얀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대지 안 비밀스럽게 자리 잡은 단층의 독채 ‘hidden’은 야외 공간에 플런지 풀을 갖고 있다. 

이곳은 실내 통창과 연결되어 충분한 개방감을 준다. 내부는 편안한 뉴트럴톤과 우드 재질 마감으로 

내면의 평안을 지향했다.



소박한 골목길을 접하고 있는 복층의 독채 ‘lofty’는 내부 단차를 이용해 오감의 변화에

집중했다. 높이가 다른 각각의 공간과 외부로 연결된 창을 통해 기분 좋은 변화를 느끼길 바란다. 



스테이 디움은 채움을 위한 비움에 집중했다. 돌담이 보이는 고요한 실내 욕탕을 즐기거나, 깊은 고민을

통해 준비한 침구에서 늦잠을 자며 일상의 피로를 덜어내 보자.나만의 취향으로 선택한

음악을 듣고 커피와 차를 마신다.



독립된 야외 공간에서 제주의 햇살과 바람을 만끽하며 비워진 각자의 내면을 더욱 다채롭게 채우길 바란다.



스테이에서 나와 작은 골목길을 지나면 월정리 해변까지 채 3분이 걸리지 않는다. 

자연이 선물하는 매일 다른 모습의 월정리 바닷가를 눈에 담고 하늘과 맞닿은 밭담 길을 따라 걸으면, 

멀리 가지 않아도 아름다운 제주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밤이 되면 마을은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다. 달이 머무른다는 뜻의 ‘월정’처럼 달을 품은 바다는 

신비로운 은빛 윤슬을 아낌없이 그려낸다. 바다에 아름답게 비치는 달처럼, 이번 여행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마주해 보는 건 어떨까.


Edited by STAYFOLIO

Architects 진영건 건축사사무소

Designed by 아틀리에비움

Photo by 임학현


스테이 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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