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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 바람 그리고 : 집, 머무는


여행 중 잠깐의 시간, 깊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집, 머무는


제주 공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달려가다 보면 곽지해수욕장에서 10분 거리에 ‘집, 머무는’이 위치하고 있다. 이름 그대로 제주도에 머무는 시간을 공유하는 장소로 안채와 바깥채가 마주 보고 있는 제주 집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따뜻하고 조용한 공간이다. ‘집, 머무는’은 잠깐이지만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곳을 생각했다. '집'과 '머무는' 사이의 쉼표처럼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는 집, 머무는은 제주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곳곳에 원래의 모습을 남겨두었다. 


돌 담으로 둘러 쌓인 제주 집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고 작은 정원을 가운데 둔 집, 머무는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각각의 분위기를 담아낸다.



가장 넓은 안채에는 넓은 거실과 침대 방, 온돌방 그리고 숨은 공간까지 최대 6명까지 머무를 수 있으며, 특히 온 가족이 함께하기에 좋다. 바깥채는 1, 2로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들어서는 순간 작은 편지와 곳곳에 놓여진 조명, 소품 하나까지 주인의 취향을 느껴보는 즐거움이 있다.


귤 창고로 사용되던 바깥채 1은 기존 나무를 그대로 사용해 조금 더 아늑한 공간이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스크린은 조용한 시간 영화 한 편 보다가 잠드는 나른함을 상상하며 만들었다. 바깥채 2는 빔 프로젝트 대신 침대 위 하늘이 보이는 큰 창으로 방 안 깊은 곳까지 빛이 쏟아지는 따뜻한 공간이며 밤에는 누워서 별을 볼 수 있다. 어느 공간이든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 된다. 주변으로는 조금만 이동하면 한림공원, 금오름, 곽지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집, 머무는



집, 머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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