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로스트펭귄
탐험하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그저 조용히 정주하는 여행도 있다. 낯선 여행지에서 살아보는 경험은 균형 잡힌 리프레시를 가져다 준다. 평소 일상과 다른 듯 닮은 하루를 보내며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는 것. 에디션덴마크 대표 이지은이 여행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지은의 베스트 스테이
길 잃은 펭귄의 집이 되는 곳. 느리게 여행하는 이들을 환영한다. 광안역과 해변 사이 주택가에 있어 평화로운 동네 바이브가 느껴 진다. 다정함이 묻어나는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이 인상적.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디션덴마크를 운영하는 이지은 입니다. 스테이폴리오가 처음 시작된 공간을 이어받아, 카페 겸 쇼룸인 '에디션덴마크 쇼룸'을 운영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것들 로 채운 간결한 일상과 낯설고 익숙한 여행을 좋아해요.
지은님의 여행 스타일이 궁금해요.
익숙함을 좋아하는 저에게 아이러니하게도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여행'이에요. 호기심이 많아서 어렸을 때부터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요. 그렇게 관찰하고 경험한 것들이 쌓여 지금의 저를 이루는 것 같아요. 사업을 시작하고는 생각할 여유가 필요할 때 여행을 떠나요. 잠시 바쁜 일상에서 멀어져 낯선 곳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 을 정리하고, 또 새로운 것들로 채워오는 시간이 다시 일상을 살아갈 자양분이 되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스테이가 있다면.
부산은 출장으로나 여행으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인데요. 로스트펭귄은 갈 때마다 머무는 제2의 고향집 같은 곳이에요. 팬데믹 시기에는 1주일 동안 로스트펭귄에서 머문 적이 있어요.모험적인 여행을 갈 에너지는 없고, 리프레시가 필요하던 때에 낯설면서도 익숙한 일상을 살았던 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나요?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늘어져 영화를 보다가, 지겨워지면 광안리 바다에 밤 산책을 나가는 것도 좋았어요. 부산 여행의 특권이죠. 호스트가 보내준 맛집 리스트를 도장깨기 하면서 나만의 단골 맛집을 만들어가고, 동네를 산책하면서 새로 생긴 곳을 살펴 보는 것도요. 동네의 변화를 관찰하는 재미가 있어요.
어떤 분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집처럼 편안하게 머무르면서 일상 같은 여행을 하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호텔에서 지내면 그 도시의 삶과는 동떨어진 느낌이잖아요. 머무는 동안 광안리 주민이 된 것처럼 산책하고, 호스트의 취향이 담긴 집기로 요리도 해보는 여행이 가능해요.
‘좋은 스테이’란 무엇일까요.
'좋은'의 기준은 사람마다, 또 떠나는 여행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저에게는 숙소가 위치한 동네, 주변 환경, 공간의 의도가 같은 방향을 향할 때 좋은 스테이라고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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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안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