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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공존하는 남국에서의 휴식 : 글로리아 매너


글로리아 매너

Kending, Taiwan


대만의 최남단 도시로 코발트색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 컨딩은 도시 전체가 국가 지정 공원으로 분류된다. 컨딩의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한 글로리아 매너(GLORIA MANOR)는 웅장한 따젠산(大尖山) 아래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다. 자연과의 공존을 컨셉으로 하여 소박한 색과 깔끔한 디자인을 입힌 공간으로, 최고의 휴양을 선물한다.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산림보존에 힘쓰는 것은 물론, 호텔 내에서 수공예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전통을 소개하고 지역과 공존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리아 매너는 6개 타입의 총 60개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클래식룸은 목재의 따뜻함이 있는 일본식 분위기의 작은 객실이다. 가든룸의 창으로는 남국의 사계절 풍경이 담기는데, 거울 벽장 뒤로 TV를 숨겨 배치하는 등 작은 공간의 변화를 꾀했다.



오션뷰룸은 이름처럼 객실 안에서 푸른 하늘과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천창으로 여유로운 햇살이 들어오는 디럭스룸, 넓은 평수에 부족함 없이 꾸며진 스위트룸까지 다채로운 구성이다. 무엇보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그간의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게 한다.



컨딩 호텔이 전신인 이 곳은, 과거 대만 총통 장개석의 행관이기도 했다. 현재 1층 로비에 당시의 침실과 서재, 서적 등이 보존되어 있어 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호텔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설도 다채롭다. 그 중 생태공원은 모두를 만족시키는 특별한 기획. 실외에서는 울창한 숲을 거닐며 나비와 곤충, 새를 관찰할 수 있고 실내에는 생태 체험관,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운동시설, 스파 등이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생각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기분이라면, 진짜 떠나보자. 코발트빛과 초록의 남국으로.



Edited by STAYFOLIO

Image credit © GLORIA MA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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