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깊이가 담긴 공
교토의 사계절, 열 가지 즐거움
Kyoto, Japan
오랫동안 일본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였던 역사적인 도시 교토에 눈길을 끄는 디자인 호텔이 문을 열었다. 교토의 전통 주거양식인 교마치야(Kyomachiya)를 새롭게 해석한 ‘SHIKI JURAKU’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건물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 요소 안에서 쿄토의 미의식과 라이프, 계절의 흐름과, 환대를 경험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의 이름 SHIKI JURAKU(四季十樂)는 사계절, 열 가지 즐거움을 뜻한다.
SHIKI JURAKU는 가게와 주택이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교토 전통가옥을 그대로 살리면서, 10개의 객실 모두 현대적인 조명과 가구와 정원과 스파 등으로 과거와 현재의 실험적인 조화를 이끌어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객실의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머무는 동안 경험할 수 있는 요리, 사진, 식물, 테라피, 천연 염색 등 10가지 즐거움을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의 환대는 머무는 공간으로서 이곳이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다.
올해 12월 오픈한 SHIKI JURAKU는 쿄토 관광의 거점과 인접하고 있어, 쿄토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이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한 곳이다. 물론, 하나의 브랜드로 시작부터 확실한 정체성을 보여 주는 이곳의 디자인과 건축, 브랜딩 또한 매력적이다. 주변으로는 교토의 옛 왕궁 교토고쇼(京都御所), 니조성(元離宮二条城)과 아기자기한 숍들이 위치하고 있으니 머무는 동안 함께 둘러보면 좋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DORELL.GHOTMEH.TANE ARCHITECTS(architecture) Roundabout(furniture), Takaoka Kazuya(Identity)
Photo by SHIKI JURAKU
©SHIKI JURAKU
SHIKI JUR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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