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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을 담아내는 좋은 자리 : 쉴틈


당신을 위해 마련한 쉴틈

쉴틈


제주 동쪽 어촌마을, 정겨움이 물씬 느껴지는 조천의 어느 골목에 새 단장을 마친 ’쉴틈’이 문을 열었다. 부부는 100년 된 고택을 처음 마주했던 순간, 또 다른 제주로 시간 여행을 온듯한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속 깊은 감정이 올라왔다. 그 순간을 ‘집과 인연을 맺은 날’로 기억하며 하나하나 다듬고 고쳤다. 제주스러운 느낌 그대로를 전하며 머물기에 편안하도록 수많은 고민과 함께 공간을 구상하고 시공했다. 고재로 직접 만든 가구, 세심하게 고른 소품, 부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 없다. 단장을 마친 집은 지금도 여전히 정성스러운 손길을 받으며 깊이를 더하고 새로운 시간을 쌓아가고 있다.



오래된 하귤나무가 자리한 앞마당에 들어서면 제주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제주 집의 낮은 천정에서 느껴지는 오묘함과 원목이 주는 아늑함, 그리고 구들장의 자연스러움이 제주다운 분위기를 더한다. 그림 같은 뒷마당을 품은 거실과 다이닝 공간, 두 개의 침실로 구성된 안거리에서는 최대 5명이 함께 머물 수 있다. 바베큐가 가능한 뒷마당은 돌담으로 둘러싸인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마음 편하게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공간의 아름다움과 편안함 사이에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부부는 매일 같이 고민한다. 액자가 떨어져 다치지 않을지, 큰 화분이 위험하지 않을지, 세심한 배려로 어떤 이가 머물더라도 안락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웰컴 바구니에는 다양한 간식과 음료수가 가득 들어있고, 어린아이를 위한 장난감이나 아기 용품도 요청 시 준비가 가능하다. 따스한 마음으로 채워진 이곳은 앞으로도 삶의 여유가 필요한 우리를 위해 한결같이 쉴틈을 마련하고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쉴틈  

Photo by 이병근, 쉴틈



쉴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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