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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몽상의 공간 : 클라우

도심 속 일탈을 꿈꾸게 할 몽환적인 아티스트 스테이


한 여름밤의 꿈

클라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 속 비밀스러운 휴식의 공간이 여기에 있다. 한강과 맞닿아 있는 마포역 고층 빌딩,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CLOU는 마치 구름(Cloud)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일탈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답답한 현실은 잠시 잊고 찰나의 해방감과 특별한 경험으로 가득한 몽환적인 아티스트 스테이를 만나보자.




현관문을 열면 보이는 중문에서는 왠지 모를 단절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이 중문을 여는 순간 환하게 조망되는 CLOU의 환상적인 시퀀스는 끊임없는 감탄을 자아낸다. 복도를 따라 들어오면, 서울과 한강의 모든 순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파노라마 뷰가 눈 앞에 펼쳐진다.




넓은 다이닝 테이블과 깔끔한 주방, 부족함 없이 갖춰진 식기들은 둘만의 오붓한 파티에 최적이다. 여기에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픈 욕조는 반신욕을 즐기며 야경을 감상하는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스튜디오차차의 아트퍼니처로 감각적인 분위기가 더해진 공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햇살에 따라 오묘하게 변하는 가구의 물성도 CLOU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포인트다.



준비된 빔프로젝터로 취향에 맞는 영화를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두 방향으로 설계된 스크린은 소파와 다이닝 테이블, 어느 각도에서든 편히 감상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영화관이 되어준다. 펠로우와 홀츠크로츠의 핸드드립 도구들로 커피를 내려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눠 보고, 직접 만든 음식과 함께 와인을 한 잔 곁들이며 뱅엔올룹슨 스피커를 통해 분위기에 맞는 재즈 음악도 즐겨보자.



좋아하는 음악과 화려한 야경을 배경 삼아 즐기는 오픈 욕조에서의 반신욕은 그간의 피로함을 노곤하게 녹여준다. CLOU에서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편안함과 다채로운 경험으로 바쁜 일상은 잠시 멈추어두고 꿈만 같은 휴식을 경험해보기를 바란다.



Designed by STAYFOLIO

Edited by STAYFOLIO

Photo by Texture on Tex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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