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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 아래에서 유럽의 빈티지를 그리다 : 탈 하우스


다각도로 제안하는 공간을 즐기는 방법

TAL HAUS


춘천시 동내면, 대룡산의 골짜기 아래에 하얀 담장으로 둘러싸인 커다란 집이 있다. 이곳의 이름은 

'탈 하우스(Tal Haus)'. 'Tal Haus'는 '골짜기 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독일어를 차용하여 공간을 

처음 마주했을 때 느껴지는 감각을 이름에 담고자 하였다.  



대문을 지나면 길게 뻗어진 계단 위에 정갈한 이층집이 자리한다. 내부는 복층 구조와 높은 천고, 오랜 시간이 서린 가구들이 형태를 유지한 채로 배치된 점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가구들은 순백의 도화지 위에 물감으로 그려낸 그림처럼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 자체로 오브제가 된다. 



호스트는 개인의 취향이 묻은 디자이너 가구들을 두어 많은 이들과 빈티지가 가진 매력과 질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탈 하우스는 거실, 주방, 침실, 드레스룸 그리고 화장실로 이루어져 있다. 거실은 복층 구조로 인해 

천고가 높아 개방감이 느껴지고 카멜색의 체어와 파란색의 카펫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정문을 중심으로 

대칭된 가구의 배치는 안정감을 준다. 



주방은 ㄴ자 구조로 설계하여 다이닝 테이블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2층에 위치한 침실 문 옆에는 1인용 소파를 두어 1층 전경을 살펴볼 수 있으며 동시에 

호스트가 의도한 배치의 균형을 더욱 선명히 확인 가능하다. 



 침실은 쉼을 위하여 다운된 색상들로 차분하게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외부에는 정원과 야외 족욕탕이 

마련되어 있다. 족욕과 함께 둘러보는 풍경은 특별한 환기를 불러일으킨다.



계단식 정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내면은 대룡산이 한쪽 팔로 감싸 안은 듯한 모습이다. 노을 명소로 유명한 대룡산 정상의 전망대는 숙소 앞길을 따라 차를 타고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춘천의 전경을 충분히 눈으로 담았다면 야외 족욕탕에서 시원한 물에 발을 담가보자. 



음악을 틀어두고 카멜색 체어에 앉아 내부를 둘러봐도 좋고 주방의 빈티지 티팟으로 

따뜻한 차를 마셔보는 것도 추천한다. 



공간은 호스트가 큐레이션한 오리지널 가구와 빈티지 소품들을 다양하게 즐겨보라고 말한다. 

바라보고 만져보고 사용해 보는 것.



탈 하우스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경험은 신선한 영감을 가져다줄 것이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탈 하우스

Photo by 윤태훈 (@_yoonic)



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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