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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향 집의 정취를 전하다 : 이코이


제주 어느 한적한 마을에서의 쉼

이코이


새들의 지저귐과 풀벌레, 반딧불이가 반겨 주는 애월 중산간의 한적한 마을 안쪽에 이코이가 자리 잡았다.



 ‘憩い(ikoi)’는 휴식과 쉼터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이다.



호스트는 그의 고향인 일본 집의 추억을 가져오는 동시에 제주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며 느낀 감각을 공간에 더하고자 했다. 



4m 높이의 외관에서 느껴지는 압도감과 신비로움을 뒤로하고 문을 열면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안거리와 밖거리를 연결한 회랑을 따라 걸으면 수공간의 물을 따라 걷는 듯한 느낌이 든다.



수공간 너머에는 일본식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어 조용히 피로를 풀기 좋다.



밖거리는 제주식 온돌방 형태의 침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침대 옆 가로로 긴 창문으로 제주 고유의 풍경이 넘어온다.



안거리는 다다미방의 침실과 다이닝, TV를 볼 수 있는 거실로 구성해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애월에도 이렇게 조용한 동네가 있었는지 놀랄 따름이다. 애써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비 오는 날 수공간에 떨어지는 빗방울만 보고 있어도 마음은 금세 평온해진다.



차를 마시며 서로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좋겠다. 이코이에서 머무름은 그 자체만으로도 일상의 환기가 되는 여러 감각을 선사해줄 것이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에이루트

Photo by 이병근



이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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